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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학 정보

외로움이 남성의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(연구)

by 연잼 2023. 6. 28.

외로움이 남성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.

  • 연구원들은 사회적 고립이 쥐를 통해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.
  • 사회적 고립은 암컷이 아닌 수컷 쥐의 뼈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  • 인간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.

사회적 고립은 사망률 증가, 심혈관계 문제 및 정신 건강 상태를 포함한 문제를 일으킵니다. 또한 이전의 연구에서 심리적 스트레스가 골다공증과 안 좋은 뼈 건강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.

 

외로움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고립은 다양한 차원의 심리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, 사회적 고립이 뼈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

 

최근 연구원들은 사회적 고립이 수컷 쥐와 암컷 쥐를 대상으로 뼈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. 그들은 사회적 고립이 수컷 쥐의 뼈 손실과의 관련성은 있지만 암컷 쥐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
 

이 연구는 시카고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인 'ENDO 2023'에서 발표 되었습니다.

 

연구를 위해 연구원 들은 16주된 32마리의 수컷 쥐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. 한 그룹은 격리하여 한마리의 쥐를, 다른 그룹에서는 4마리의 쥐를 그룹으로 배정하였습니다.

 

연구원들은 각각의 생활 조건에서 4주 동안 관찰했습니다.

 

결국 고립된 수컷 쥐들은 골밀도 감소를 경험했습니다. 고립된 수컷 쥐에 뼈 부피 비율과 피질 뼈 두께가 각각 26%와 9% 감소함을 발견했습니다.  두 측정값 모두 뼈의 밀도가 저하됨을 나타냅니다.

 

연구진은 사회적 고립이 뼈 손실을 초래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지만, 다양한 스트레스 호르몬과 교감신경계의 반응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이를 탐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
 

연구진은 이번 역구에서 관촬된 성별 간의 차이가 발생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가능한 원인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뼈 보호 효과를 지적했습니다.